2025년형 벤츠 S클래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됩니다. 헤드램프 디자인 변화부터 인포테인먼트 강화,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까지 다양한 변경사항을 통해 S클래스는 다시 한 번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 벤츠 S-Class의 달라진 점을 총정리해드립니다.
1. 2025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개요
2025년형 벤츠 S-Class는 W223 세대의 마이너 체인지(페이스리프트) 모델입니다. 이번 변경은 풀체인지급 변화는 아니지만, 디자인 세부 요소 개선, 파워트레인 효율 향상, 디지털 기술 강화 등 주요 핵심 요소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.
메르세데스-벤츠는 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하고, BMW 7시리즈와 Audi A8 등 경쟁 모델과의 간극을 더욱 벌리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.
2. 외관 디자인의 주요 변화
2-1.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변화
- 헤드램프는 보다 슬림하고 날렵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, 내부 LED 그래픽이 더 정교해졌습니다.
- 디지털 라이트(Digital Light) 기술이 업그레이드되어, 운전자에게 정보 투사 가능 기능도 향상.
- 테일램프는 기존보다 수평적인 형상 강조, 내부 그래픽 패턴이 입체감 있게 변화되었습니다.
2-2. 전면부 디테일 변경
- 프론트 그릴이 약간 넓어지고 입체적인 라인으로 변경되며,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.
-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디자인도 스포츠성보다 클래식 럭셔리 중심으로 재정비됨.
3. 실내 인테리어 및 디지털 인터페이스 강화
- 기존 12.8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유지되지만, MBUX 인터페이스가 3세대로 진화하여 AI 기반 개인화 기능 강화.
- 증강현실 HUD(Head-Up Display) 기능 확대 → 내비게이션 방향을 실제 도로에 겹쳐서 안내.
- 후석 탑승자용 독립 조작 시스템 업그레이드 → 7인치 리어 터치스크린 반응 속도 및 UI 향상.
- 에르고 시트 및 마사지 기능이 더욱 정교해지고, 실내 조명 연동 기능 추가됨.
4. 주행 성능과 파워트레인 업데이트
4-1.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
- 기존 MHEV(마일드 하이브리드)에 이어 PHEV 모델(S580e 등)의 전기주행거리 확대
→ 기존 100km 내외 → 120~130km 수준으로 향상 - 전기모터 출력도 증가하여 전기 단독 주행시에도 충분한 파워 제공
4-2. EV 전환 가능성?
-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는 EQS와의 기술 일부 공유를 통해, 전기차 기반 전환의 중간 단계로 분석됩니다.
- EQ 브랜드와 병행 판매되지만, 향후 S클래스 자체 EV 라인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
5. ADAS와 자율주행 기능의 진화
- 레벨 3 자율주행 일부 국가에서 시범 적용 중 (독일, 미국 일부 주)
→ 2025년형에는 더 많은 시장에서 기능 확장 예상 - 최신 Drive Pilot 시스템은 교통 정체 시 자율주행 주행 허용 + 운전자 주의 분산 감지 기능 내장
- 360도 카메라, 자동 차선변경, 스마트 크루즈 기능 강화
6. 경쟁 차종 대비 차별점
항목벤츠 S클래스 (2025)BMW 7시리즈 (G70)아우디 A8
헤드램프 기술 | Digital Light 2세대 | Iconic Glow | HD Matrix |
MBUX 시스템 | 3세대, AI 강화 | iDrive 8.5 | MMI 시스템 |
ADAS | Level 3 (부분 제공) | Level 2+ | Level 2 |
PHEV 주행거리 | 120~130km | 80~90km | 70~80km |
실내 콘셉트 | 고전 + 하이테크 융합 | 미래지향 + 디지털 중심 | 간결한 미니멀 디자인 |
7. 출시 일정 및 예상 가격
- 출시 시기: 유럽 및 미국 기준 2024년 말 ~ 2025년 초, 한국은 2025년 상반기 도입 예정
- 예상 가격 (한국 기준):
- S450: 약 1억 6천만 원대
- S580e (PHEV): 약 2억 원 내외
- 마이바흐 라인업: 약 2억 8천~3억 원
PHEV 모델과 마이바흐 라인업 강화가 포인트입니다.
8. 결론: 진화인가, 혁신인가?
2025 벤츠 S-Class는 외형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내실을 다지고 기술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.
- 디지털화, 자율주행,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은 미래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선도하며,
- 여전히 "회장님 차"라는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진보된 기술력으로 젊은 CEO, 고급 소비자층까지 아우르는 제품으로 진화했습니다.
플래그십 세단의 기준, 여전히 S-Class가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