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급에서 빠지는 돈의 정체는?
첫 월급을 받았을 때의 설렘도 잠시,
“내가 계약서에 쓴 금액보다 왜 월급이 적지?”라는 당황스러움이 찾아옵니다.
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‘4대 보험’ 공제 때문입니다.
특히 사회초년생이라면 처음 접하는 개념이라 어렵고,
월급에서 빠져나가는 항목이 불투명하게 느껴질 수 있죠.
이번 글에서는 사회초년생을 위한
4대 보험의 정확한 개념과 금액 계산 방식, 혜택과 주의사항까지
2025년 기준으로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.
✅ 4대 보험이란?
4대 보험은 직장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사회보장제도로,
국가가 운영하는 공적 보험입니다.
각 보험은 근로자의 소득 보전·의료·노후·실업 대비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.
| 보험명 | 목적 | 주요 혜택 |
| 국민연금 | 노후 소득 보장 | 연금 수령, 유족·장애연금 |
| 건강보험 | 질병·상해 치료 보장 | 병원비 감면, 건강검진 등 |
| 고용보험 | 실업·육아 등 소득 중단 대비 | 실업급여, 육아휴직급여 등 |
| 산재보험 | 업무상 재해 보상 | 치료비 전액, 휴업급여, 장해급여 등 |
✅ 사회초년생 월급에서 빠지는 4대 보험료 계산법 (2025년 기준)
4대 보험은 근로자와 회사가 반반 부담하는 구조입니다.
즉, 본인 부담금은 전체 보험료의 약 50% 정도가 됩니다.
예시) 월급이 250만 원인 사회초년생의 공제액
| 항목 | 공제율 | 본인 부담액(예상) |
| 국민연금 | 9% (근로자 4.5%) | 약 112,500원 |
| 건강보험 | 7.38% (근로자 3.69%) | 약 92,250원 |
| 장기요양보험 | 건강보험료의 12.95% | 약 11,950원 |
| 고용보험 | 0.9% | 약 22,500원 |
| 산재보험 | 전액 사업주 부담 | 0원 |
| 총 합계 | 약 239,200원 공제 |
📌 산재보험은 전액 사업주 부담이므로 급여에서 빠지지 않습니다.
✅ 각 4대 보험,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되나요?
① 국민연금
- 65세부터 노후 연금 지급 (최소 10년 이상 납입)
- 장애나 사망 시에도 장애연금·유족연금 수령 가능
② 건강보험
- 병원 진료 시 진료비의 70% 이상 보험 부담
- 국가 건강검진, 예방접종 할인 등 각종 의료 서비스 제공
③ 고용보험
- 퇴사 후 실업급여 수급 가능 (조건 충족 시)
- 육아휴직급여, 직업훈련 지원 등 복지 기능도 확대
④ 산재보험
- 업무 중 사고 발생 시 치료비 전액 지원
- 장해급여, 유족급여, 휴업급여 등 실질적 보상 제공
✅ 4대 보험, 언제부터 자동 가입되나요?
- 정규직은 입사 후 바로 가입
- 1개월 이상 근무하는 아르바이트도 가입 대상
- 사업자 등록이 있는 프리랜서는 임의가입 대상이며, 고용형태에 따라 일부 보험은 제외될 수 있음
✅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4대 보험 꿀팁
1. 첫 급여 명세서 꼭 확인하기
→ 어떤 보험이 얼마씩 빠졌는지, 급여명세서에 명확히 표기되어야 함
→ 이상이 있다면 즉시 인사팀에 문의
2. 실업급여 조건 미리 체크해두기
→ 이직할 경우, 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 시 수급 불가
→ 고용보험 가입 기간, 퇴사 사유에 따라 달라짐
3. 4대 보험료 환급 여부 확인
→ 소득이 적은 근로자는 건강보험료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음
→ 연말정산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
✅ 결론: 4대 보험은 월급에서 빠지는 ‘돈’이 아닌 ‘보장’입니다
사회초년생에게 4대 보험은 복잡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,
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를 지켜주는 보호 장치이기도 합니다.
지금은 매달 공제되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,
훗날 실업, 사고, 질병, 노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
그 가치를 반드시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.
📌 첫 직장부터 4대 보험을 정확히 이해하고,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.
이해는 복지의 시작입니다.